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설리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한다”며 “눈부신 미소가 사랑스러웠던 소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이제 설리는 사랑해준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언제나 빛나는 별이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양문숙 기자
이어 “그녀가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경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게 최초 발견됐다. 경찰은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부검을 진행했고, 그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구두 소견을 밝혔다.
설리의 영결식과 발인식은 오늘(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아티스트, 에프엑스 멤버들이 곁을 지키며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음은 SM엔터 전문
설리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합니다.
눈부신 미소가 사랑스러웠던 소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이제 설리는 사랑해준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언제나 빛나는 별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SMTOWN 일동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