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소식]더골프채널코리아 '필드 위의 사냥꾼' 20일 첫 방송

프로골퍼들의 스킨스게임 흥미
김용준·박길용·윤민정 대결


아이비스포츠가 운영하는 더골프채널코리아는 프로 골퍼들이 겨루는 실전 골프쇼 ‘필드 위의 사냥꾼’을 선보인다.


일반적인 프로골프 대회의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스킨스 게임을 채택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아마추어들이 즐기는 스킨스 게임은 홀마다 승부를 가려 승자가 그 홀에 걸린 상금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상금 대신 다양한 상품을 가져가게 된다.

첫 방송분에 출연하는 김용준(48)이 눈길을 끈다. 신문기자 출신으로 44세에 한국프로골프(KPGA) 회원이 된 그는 KPGA 경기위원, 칼럼니스트, 해설위원 등 골프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1경기에는 김용준 외에 KPGA 박길용(33),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원인 윤민정(29)이 함께 출연했으며 경기는 전북 군산CC 레이크·리드 코스에서 진행됐다. 첫 방송은 오는 20일에는 채널 아이비스포츠에서, 21일에는 더골프채널코리아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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