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티브 스테이트' 2019년 가장 충격적인 SF스릴러..'1차 포스터 공개'

외계 침공 10년, 인류 운명을 건 반격을 그린 SF 스릴러 <캡티브 스테이트>가 11월 14일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침공’ 포스터를 공개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외계 침공 10년 후, 잃어버린 자유를 되찾기 위해 반격을 시작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캡티브 스테이트>가 ‘침공’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로운 SF스릴러의 시작을 알린다. <캡티브 스테이트>는 외계 세력에게 점령당한 10년 후, 모든 인간이 통제되는 시스템 안에서 외계인 집행자 ‘윌리엄 멀리건’(존 굿맨)이 ‘가브리엘(애쉬튼 샌더스)를 감시하던 중 반정부 조직의 움직임을 알아채고 이에 맞서 반격을 준비하는 반군 세력 최후의 저항을 그린 SF스릴러.


11월 14일 개봉을 알리며 공개된 <캡티브 스테이트>의 ’침공‘ 포스터는 외계에 지배를 받아 통제 당하는 지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으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생동감을 찾을 수 없는 회색빛 도시를 배경으로 하늘에 떠있는 미지의 구조물은 외계가 지구를 침공했음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높은 첨탑에서 뿜어져 나와 하늘을 물들이는 붉은빛은 인류가 무언가에 의해 통제 당하는 충격적인 현실을 알려준다. 또한 <캡티브 스테이트>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인간 통제 구역‘이라는 태그라인은 외계 침공 후 자유롭지 못한 지구의 모습을 확실히 짚어 준다. 침공 후 통제를 받아 폐허가 된 도시를 바라보는 소년 ’가브리엘(애쉬튼 샌더스)‘의 뒷모습에서 외계 침공에 대한 충격이 엿보인다. ’지구가 점령당했다, 협력할 것인가 vs 저항할 것인가‘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외계 세력에게 점령당하게 되면 과연,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게 하며 주인공 ’가브리엘‘의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침공‘ 포스터 공개로 2019년 가장 충격적인 SF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 <캡티브 스테이트>는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을 연출한 루퍼트 와이어트가 메가폰을 잡으며 화제를 모았다. 정교하고 세심한 연출로 <혹성탈출>시리즈의 부흥을 이끌어 냈던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은 <캡티브 스테이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캡티브 스테이트>는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직접 집필한 충격적이고 독창적인 스토리와 함께 존 굿맨, 애쉬튼 샌더스, 베라 파미가 등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으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강렬한 컨셉의 ’침공‘ 포스터를 공개하며 여태 접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SF스릴러를 선사할 <캡티브 스테이트>는 오는 11월 14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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