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와이즈유 법학과 교수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2회 ICOLESS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박지현 법학과 교수가 최근 인도네시아 바투에 있는 쿠수마 에그로위사타 호텔에서 열린 ‘제2회 ICOLESS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발달시대에 있어 포괄적인 규제와 영적사회의 형성’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의 발표자와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학술적 연구를 도모하는 국제학술대회였다. 박 교수의 기조연설 발표는 7만 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국립 인도네시아 이슬람대학교(Universitas Islam Negri Maulana Malik Ibrahim Malang)의 초대로 성사됐다.
박 교수는 ‘기후변동(climatic variability)에 대한 포괄적 대응정책과 법’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재난대응에 대한 기술접목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정책으로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기후변동에 대응하는 현명한 정책구상 방법”이라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인도네시아 국제학술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초대받은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법정책 관련 교류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