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귀수편'부터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까지, 풍성한 가을 극장가

범죄액션부터 드라마, 로맨스, SF액션까지 올 가을 극장가가 풍성한 장르별 영화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을 극장가가 풍성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스핀오프 범죄액션 <신의 한 수: 귀수편>부터 베스트 셀러 원작의 드라마 장르 <82년생 김지영>, 판타지 로맨스 <날씨의 아이> 마지막으로 SF액션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그 주인공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이 선보이는 스핀오프 범죄액션 <신의 한 수: 귀수편>이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전작 <신의 한 수>에서 독방에 갇힌 ‘태석’(정우성)과 벽 넘어 바둑을 두던 의문의 인물이자 ‘귀신의 수를 두는 자’로 언급되었던 ‘귀수’의 15년 전 이야기로 6인 6색 바둑 고수들의 상상초월 다채로운 바둑 대국과 함께 도장깨기 바둑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치 만화를 찢고 나온 듯 강렬한 캐릭터와 독특한 스타일의 액션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더욱 강렬해진 바둑액션으로 돌아오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11월 7일(목) 개봉한다.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 ㈜ 미디어캐슬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어서 <82년생 김지영>이 10월 23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정유미와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섬세한 배우들의 연기와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10월 30일(수) 판타지 로맨스와 SF액션 두 편이 함께 극장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로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가 가을 극장가에 로맨스 감성을 더한다. 영화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7월 일본에서 먼저 개봉하여 천만 관객을 돌파, 국내에서도 가을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 된다. <날씨의 아이>와 함께 SF액션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터미네이터> 1, 2 편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으로 함께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핀오프 범죄액션 <신의 한 수: 귀수편>부터 <82년생 김지영>, <날씨의 아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까지 각자의 개성과 장르로 올 가을 스크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들이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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