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열린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동아시아지역 운영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세계사회보장포럼이 열리고 있는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동아시아지역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16일 회원기관 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지역사무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본 회의를 주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1년 지역사무소(Liaison Office) 개소 이래 ISSA 동아시아지역 회원기관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7개 기관 23명이 참석한 이번 운영위원회의에서 ISSA 동아시아지역사무소의 그간 운영현황과 현 회원기관 현황, 그리고 내년도 공단 주관 ISSA 세미나 개최를 위한 회원기관 간 사회보장분야 주요 관심사 등이 논의됐다.
또한,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와 내년도 ISSA 준회원으로 가입예정인 일본 사회보장변호사협회 측 참석자는 고령화사회로 인한 사회보장분야에 있어서의 도전과제와 디지털시대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주요 관심 분야로 제시했다.
공단 대표로 본 회의를 주관한 이용갑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은 “ISSA 동아시아지역 회원기관 간 운영위원회의를 브뤼셀 벨기에 현지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1979년부터 40년간 ISSA 정회원으로 활동해온 공단을 중심으로 향후 회원기관 간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지역의 사회보장분야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각 국이 상호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