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원자력 미래 연구소 만든다


서울대가 원자력 기술과 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는 19일 열린 원자핵공학과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원자력 미래 기술·정책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형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학과장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 산업과 교육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직 한국에서 원자력 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싱크탱크가 없는데, 원자력 미래 기술·정책 연구소가 한국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과는 내주 중으로 구체적인 연구소 설립 계획을 서울대 공과대학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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