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파나마에서 최대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을 준공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 마이클 코작 미국 국무부 차관, 조일현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나마 현지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나마시티 북쪽 약 60km에 위치한 콜론 지역에 발전용량 380메가와트(MW)의 파나마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소와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를 건설하는 공사였다. 공사금액은 6억 5,000만달러 (약 7,800억원) 규모다. 콜론 LNG 프로젝트가 마무리됨에 따라 파나마 전체 총 발전량의 약 23%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파나마 정부는 인근 산업단지와 3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