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즈IR] 현대건설, 국경없는 '수주 릴레이'…영업익 1조 코앞

해외 플랜트·국내 공동주택 따내
올 매출 17조…영업익 13% 뛰어
고급 브랜드로 강남 재건축 공략
주가도 반등…추가 상승 기대감

교보증권(030610)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신규 주택 분양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22만 1,653가구, 분양 가격은 전국 평균 평당 1,399만원으로 14% 증가했다. 특히 이달 초 정부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한 정비사업장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내년 4월까지 6개월 연기하면서 4·4분기 분양 물량 공급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간 분양 물량은 36만 6,15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1.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남은 물량의 분양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주택 시장 역성장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며 “해외에서는 정유공장, 가스시설, 파이프라인 등 기존과 다른 플랜트의 신규 수주 증가가 이미 나타나고 있고 새롭게 열리고 있는 LNG 플랜트 건설시장 확대는 경쟁력 우위에 있는 국내 기업들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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