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이 올해 신년 기획 기사로 게재한 ‘2019 대한민국 생존 리포트, 우리는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는가’ 시리즈가 한국광고주협회(KAA)가 주는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KAA는 20일 서울경제신문을 비롯해 한국경제신문의 ‘기업 하기 참 힘든 나라 시리즈’, 중앙일보의 ‘연중기획 규제 OUT 시리즈’, 동아일보의 ‘동아일보 100년 맞이 기획, 환경이 미래다’ 기획기사를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AA는 ‘2019 대한민국 생존 리포트, 우리는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는가’ 기획에 대해 “정치·외교·안보·경제·산업·사회 등 각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극복해야 할 요소와 과제를 분석·진단하고 화해와 협력을 통한 해소 방안을 제시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19 대한민국 생존 리포트’ 시리즈는 8회에 걸쳐 분야별로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생존’을 위해 각 분야에서 국가적 대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경종을 울렸다. 경제 분야에서는 노동·산업 구조개혁이 더딘 가운데 떨어지는 잠재 성장률의 위험성을 상기시켰다. 정치 분야에서는 승자독식의 현 정치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외교 분야에서는 미중 간 헤게모니 다툼에서 우리나라가 하루빨리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KAA의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에는 배우 이하늬씨가 선정됐고 ‘광고주가 뽑은 광고인상’에는 임병욱 한국전광방송협회 회장이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2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 한국광고주대회 광고주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