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 영드림 페스티벌..."Z세대 모여라"

25~27일 남악신도시 중앙공원서
불꽃쇼·K-POP 댄스대회 개최
명사 초청 강연·일자리박람회도


‘2019 무안 영드림(Young Dream) 페스티벌’이 25∼27일까지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신도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남지역 17개 군 중에서 청년(19∼45세) 인구가 가장 많은 무안군이 청년(Young)들에게 새로운 꿈(Dream)을 키워주고 ‘청년도시 무안’이란 비전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오는 25일 개막식에서는 청년 도시 무안을 선포하는 개막퍼포먼스와 함께 인기가수 휘성·몽니·신현희·신지 등이 출연하는 가을밤의 힐링 휴 콘서트가 열리며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 쇼가 펼쳐진다. 26일 둘째 날에는 유명작가인 언어 천재 조승연 작가의 명사 초청강연과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안군 일자리 박람회가 준비돼 있다.


또 전국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K-POP 커버댄스 대회, 유명가수 벤·데이브레이크·비보이 진조크루가 출연하는 영드림 콘서트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출연하는 명사 초청강연, K-뷰티 경연대회와 퍼포먼스, 음악을 사랑하는 전국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춘 가요제가 펼쳐지며 가요제 축하공연으로 가수 거미와 닐로(Nillo)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행사와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 체험존, 청년홍보부스, 딱지 배틀그라운드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4차 산업 체험존은 드론, 3D프린터, 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4차산업 기술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연계행사로 김대중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청년홍보부스는 무안지역과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활동가·창업가·브랜드, 대학동아리 등의 활동사항들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브랜드 등을 볼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역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 마련, 남악신도시 상권 활성화, 군민화합을 목표로 기획됐다”며 “올해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앞으로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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