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애경-스톤브릿지, 아시아나 인수 파트너로

컨소시엄 구성해 본입찰 참여


애경그룹과 국내 사모펀드(PEF)인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애경산업(018250) 지분 10%를 투자하며 애경그룹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의 한 관계자는 “치열한 국내외 경쟁환경에서도 회사 설립 14년 만에 제주항공을 우리나라 1등 저비용항공사(LCC)로 키운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조기에 정상화해 국내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판단해 결정했다”며 컨소시엄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애경그룹 측은 “전 세계적으로 항공업계가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 제주항공 경영을 통해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노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항공산업에 대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허세민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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