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찰의 날(10월 21일)을 맞아 “앞으로 검경수사권은 분리가 될 예정으로 돼 있는데 앞으로도 민주 경찰, 인권 경찰로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지금까지 민생과 안전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주신 경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경찰조직에 대한 감사함을 밝혔다. 특히 이번 이 대표의 언급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 안건에 대한 국회 논의를 앞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우리나라 치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면서 “그만큼 경찰의 희생이 있었기에 안정된 사회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정말로 (경찰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신혜인턴기자 happysh04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