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009830)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한화큐셀첨단소재가 태광후지킨의 고압탱크사업부를 300억원에 양수한다고 21일 공시했다.
한화큐셀첨단소재가 영업양수하는 태광후지킨의 사업부는 고압탱크의 탭과 밸브 및 유사장치를 제조하는 사업부다. 올해 7월 기준 자산은 64억원에 매출액은 12억원 가량 규모다. 영업양수 예정 일자는 오는 12월 10일이다. 한화 측은 영업 양수의 목적으로 “신사업 영위를 위한 자산 등의 확보”라고 설명했다.
인수 주체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한화케미칼의 100% 자회사이자 태양광 제조기업인 기존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에서 분할·신설된 법인이다. 한화케미컬과의 흡수합병을 위해 지난 9월 한화글로벌에셋을 존속법인으로 두고 분할이 결정됐다. 합병법인은 내년 1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