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L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펼치고 있는 제니퍼 스캔론(Jennifer Scanlon) 회장 겸 최고경영자(President and CEO)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유엘)이 지난 1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UL주관 고객 행사인 ‘이노베이션 서밋(Innovation Summi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노베이션 서밋은 전문 기술과 데이터 과학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하는 UL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비즈니스 리더와 고객사, 업계 전문가 및 유관 기관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UL의 제니퍼 스캔론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홍석우 이사장(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안전 인증의 중요성과 UL의 역할에 대해 기조 연설을 펼쳤다. 특히, 125년 동안 인증, 검증, 테스트 등 안전 과학 관련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최근에는 진화하는 안전의 개념에 발맞춰 사물인터넷(IoT) 및 사이버 보안 등 첨단 기술의 안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UL의 노력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UL의 각 분야 임원들이 ‘디지털 혁신’, ‘자동차 혁신의 미래’, ‘진화하는 사이버 보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발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UL 및 업계 전문가가 비즈니스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속가능성와 순환 경제’에 대해 패널 토의를 펼치고, 이로써 순환 경제가 GHG 배출, 오염 및 폐기물 등의 이슈를 해결하는데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모색했다.
▲ UL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펼치고 있는 제니퍼 스캔론(Jennifer Scanlon) 회장 겸 최고경영자(President and CEO)
UL의 제니퍼 스캔론(Jennifer Scanlo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확대는 안전 인증의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노베이션 서밋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는 UL의 혁신 전략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UL 코리아 정현석 사장은 “UL 코리아는 창립 이래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조력자로서 국내 기업들이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에 따른 서비스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며, 안전 과학의 최전선에서 혁신을 지원하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UL은 1894년 설립 이래 약 125년 동안 다양한 안전 규격을 개발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해 글로벌 인증, 검증, 테스트, 자문 등 제반 안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996년 설립된 UL 코리아는 해외 진출에 필요한 안전 인증에 대한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 설계부터 생산, 유통 단계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