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만 5,000여 명이 몰려 인천 지역 청약 접수 신기록을 세웠던 ‘루원시티 SK 리더스뷰’에 이어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조감도)’가 분양에 나선다. 1·2차를 합쳐 일대에 총 5,422가구(오피스텔 포함)의 SK 리더스뷰 브랜드 타운이 완성될 전망이다. 아파트 1순위 청약은 23일이다.
SK건설이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에 공급하는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Leaders’ VIEW)는 지하 4층·지상 47층, 아파트 9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 및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84㎡ 총 1,789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는 △75㎡ 56가구 △84㎡ 1,733가구이고, 오피스텔은 △22㎡ 391실과 △32㎡ 138실 등 총 529실 규모다. 총 계약면적이 2만㎡가 넘는 대규모 상업시설인 ‘리더스 에비뉴 Ⅱ’도 함께 분양한다.
루원시티는 청라지구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 관문에 있고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하다. 서인천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BRT(간선급행버스)와 간선·지선 버스 노선도 다양하다. 단지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이 가깝고, 인근의 석남역은 서울지하철 7호선이 연장될 예정(2020년 예정)이다. 봉수초, 가현중, 신현고, 가정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까치공원, 원적산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와 가깝고 청라·가정지구,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해 신도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상은 차 없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단지로 계획했으며 전체 부지 중 30% 이상은 조경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키즈센터 등의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 특히 이 단지는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통학버스 대기공간에 미세먼지 저감 설계가 도입되며, 주요 커뮤니티 창호에는 미세먼지 필터와 자연환기가 가능한 시스템이 적용된다.
오는 22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15만원이다. 오피스텔은 21일 청약접수, 24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25일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9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