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 3분기 실적 기대해도 좋다...‘매수’”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하나금융투자가 23일 피엔티에 대해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진행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종전대로 ‘매수’, 9,400원을 유지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피엔티의 2019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한 823억원, 영업이익은 50.0% 늘어난 5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2차전지 부문은 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해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소재부문도 늘어나는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233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은 양질의 수주물량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인도되는 장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기 매출액 9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도 78억원을 시현해 실적확대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2019년 실적은 매출액 3,537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으로 우호적인 영업환경 내에서 양질의 신규수주가 증가하면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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