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등 신도시와 서울 도심부지 총 8곳에 대해 도시·단지 명칭을 공모로 뽑는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에 포함된 남양주·고양·하남 신도시와 서울 도심부지에 대한 명칭 공모전을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경기도·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총 14개 기관이 공동 진행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지역은 남양주, 고양, 하남, 부천, 인천 계양 신도시와 과천시, 서울시 서울의료원 부지,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총 8곳이다. 참여를 원하면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도시 이름과 이유를 100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지역 특성과 개발 콘셉트,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지자체·사업 시행자가 참여해 진행하며 최우수상 1인(500만 원)과 우수상 1인(200만 원), 장려상 2인(50만 원) 등 총 32명에게는 상금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공모전 안내사항뿐 아니라 대상지별 개발구상과 조감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