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전통문화대와 정원문화 발전 맞손

전통정원 연구협력과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김재현(사진 왼쪽) 산림청장과 김영모(〃오른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23일 충남 부여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한국 전통정원 가치 발굴 및 정원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전통문화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정원에 대한 가치와 정원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전통)정원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양 기관의 다각적인 교류, 정원문화 개발을 위한 협력 등을 나설 예정이다.

산림청은 전통정원과 정원문화에 대한 대중의 이해 폭을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시대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전통문화대는 전통정원을 기반으로 한 정원관련 전문 인재 양성, (전통)정원에 대한 가치와 문화 대중화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전통정원에 전문성을 지닌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정원문화 거버넌스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통정원의 가치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전달돼 숲이 국민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모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은 “산림청과의 협력을 통해 정원 관련 전문 인재 양성과 정원문화에 관한 정책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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