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 만든다…25일 가스안전결의대회

부산시와 부산도시가스 등 8개기관 참여

부산시는 25일 오후 2시 남구 국민체육센터에서 가스사용량이 늘어나는 동절기를 맞아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2019년 가스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결의대회는 가스안전에 대한 새로운 결의를 다지고 업계 간의 소통을 위해 열리는 부산 최대의 가스안전축제로 부산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 LP가스판매협회, 가스시공협의회, LPG산업협회, 냉동공조안전관리원, 부산경남고압가스협회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다. 가스안전 유공자 표창과 가스안전결의문 채택과 낭독, 부산도시가스의 가스안전 기술시연, 사고사진 전시회, 가스안전 퀴즈대회, 체육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행안부의 공모사업으로 시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LP가스시설 안전돌보미 사업’으로 청년들이 서민층 가스사용시설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가스안전사용요령 교육을 받도록 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산의 가스 사고 건수는 8월 말 기준 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건 대비 60% 이상 줄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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