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대외사업 확대 ‘청신호’...대외매출 42% 껑충

3분기 영업익 2,066억원...전년비 3.5% 증가
대외매출은 4,400억원으로 42% 급증


삼성SDS가 IT서비스와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등 대외사업 확대로 올해 3·4분기 대외사업 매출 4,4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42% 급증한 수치다.

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3·4분기 매출 2조 6,5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7%, 영업이익 2,066억원으로 3.5%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분야별로 IT서비스 사업의 경우 공공과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대외 고객을 확보해 전년동기보다 2.9% 늘어난 1조 3,74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늘어난 1조 2,844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대외 매출은 자동차부품과 전자, 생활용품,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한 2,1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SDS는 올해 3·4분기 대외사업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42% 뛰어 오른 4,400억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2분기 연속 대외사업 매출을 저년ㄴ대비 40% 이상 늘리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SDS는 “춘천 데이터센터 개관을 통한 클라우드 등 IT전략사업 확대와 베트남 제2의 IT서비스 기업 CMC 투자를 통한 성장을 추진하며 대외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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