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에는 박진우가 출연해 김정원과 소개팅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김정원 SNS
김정원은 포항 MBC와 YTN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KBS ‘6시 내고향’, SBS ‘모닝와이드’ 등에도 리포터로 활약했다.
그는 현재 서울 강남구에 책방 ‘언어의 정원’을 열고 다양한 형식의 독서모임을 진행하는 등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정원은 이날 방송에서 박진우와 첫 만남을 가졌다. 김정원은 이날 박진우에게 “지금은 책, 문화, 예술 관련 커뮤니티 사업을 하고 있고 이전에는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였다”고 말했다.
박진우는 기상캐스터 출신 사업가 김정원과 ‘분’단위로 가까워졌다. 박진우는 처음 김정원을 만나자 무릎을 벅벅 긁을 정도로 수줍어했지만, 햇빛을 핑계로 30분 만에 나란히 앉았고, 32분 만에 눈을 맞췄으며, 1시간 3분 만에 곱창 데이트를 즐긴 끝에 1시간 50분 만에 카메라의 존재를 망각한 채 둘만의 만남에 몰입했다.
뒤이어 공원 데이트를 즐기던 박진우-김정원은 3시간 30분 만에 어느새 말을 놓고 자석처럼 가까이 붙어서 행복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박나래-김숙-이필모-장수원-정혁의 추측이 폭발했고, 아찔한 속도감으로 전진하는 네 남자가 과연 다음 주에는 어떤 ‘만남’을 펼칠지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