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이 주도하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9년도 디자인산업 정책 토론회’를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내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최인호(부산 사하구갑)·홍의락(대구 북구을)·송갑석(광주 서구갑)·위성곤(제주 서귀포시)·정은혜(비례대표) 등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5명이 주최한다. 총괄 주관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맡았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개원 13년 만에 기관명칭을 변경한 부산디자인진흥원이 한국디자인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 대구경북디자인센터과 함께 국내 디자인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정책토론회는 디자인 사업화 기반 산업경쟁력 강화, 디자인주도 제조 경쟁력 강화기반 확대, 플랫폼 기반 디자인 진흥기관의 역할 확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부 및 입법부의 역할을 주제를 다룬다. 이날 발제는 디자인 주도 산업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조동성 국립 인천대학교 총장, 이남식 서울예술대학교 총장이 맡는다. 한국디자인기업협회장, 산업정책연구원, 산업기술 진흥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 토론을 통해 디자인이 주도하는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정책을 위해 도출하는 전략 및 실천과제를 차년도에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도 정책토론회를 열어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입법부(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참여와 지속적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