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주식시장은]바이오株 주춤...코스닥 1%대 하락세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로 돌아섰다.

25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1포인트(0.09%) 내린 2,083.75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0포인트(0.26%) 오른 2,091.16로 출발해 2,090선까지 올랐다가 하락 반전하는 등 강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6억원과 144억원을 순매도했다. 오전 매도와 매수를 넘나들던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 포지션을 확고히 하면서 매도량을 늘려갔다. 반면 외국인은 79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다. SK하이닉스(2.88%), 현대차(1.23%), 삼성바이오로직스(1.59%), LG화학(1.34%), 삼성물산(1.27%)을 제외한 종목이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보합 거래 중이다. 네이버(-0.65%), 셀트리온(-0.51%), 현대모비스(-1.66%), 신한지주(-1.25%), LG생활건강(-2.92%), SK텔레콤(-1.2%), 포스코(-4.48%) 등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7.15포인트(-1.09%) 내린 651.60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7%) 내린 657.60로 시작했다. 개인은 959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4억원과 2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1.92%), 메지온(0.25%), 원익IPS(1.88%)를 제외한 종목이 하락 중이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오던 에이치엘비(-13.84%)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6.99%)은 주가가 내리고 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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