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공제회는 올해 사모펀드 및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PE 운용사는 △대신PE - SKS PE△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SG PE 등 세 곳이 선정됐다. 벤처캐피탈(VC) 일반리그에는 △SV인베스트먼트(289080)△스틱벤처스△LB인베스트먼트△컴퍼니케이(307930)파트너스△KB인베스트먼트 등 다섯 곳이 뽑혔다. 루키리그는 △얼머스인베스트먼트△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출자를 받는다.
과기공은 이번 정기출자에 선정된 운용사에 총 1,300억원을 낸다. PE 운용사 3곳에는 각각 200억~300억원 규모로 총 700억원을, VC 일반리그 5곳은 각각 100억원씩 500억원을 출자한다. VC 루키리그 2곳은 50억원씩 총 100억원을 맡긴다.
과기공은 2010년부터 VC 투자를 시작해 현재까지 3,780억원을 신기술, 바이오 신약, 헬스케어, IT 등 주요 성장산업 부문의 벤처기업에 투자했다. PEF는 2009년부터 4,160억원을 출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