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가 12월 코스닥에 입성한다.
태웅로직스는 25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00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3,700~4,500원이며 공모금액은 최대 225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BNK투자증권이 맡았다.
1996년 설립된 태웅로직스는 복합 운송·프로젝트 운송·CIS(독립국가연합) 운송 등 국제물류주선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다년 간의 축적된 화주, 선사와의 네트워크로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회사로 평가된다.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558억8,800만원, 영업이익 100억3,200만원, 당기순이익 67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다음달 21~22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6~27일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오는 12월 중으로 예상된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