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한국영화 100년 기념 축하행사’에서 5G 기반 미디어 기술을 공개했다.
‘5GX 시네마’는 거대 로봇팔과 가상현실(VR) 기기를 결합해 콘텐츠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장치다. 관람객은 거대한 로봇팔에 타 공중에 몸을 띄운 채 VR 영화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SKT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디어 품질개선 기술 ‘5GX 슈퍼노바’로 1961년 제작된 유현목 감독의 영화 ‘오발탄’을 고화질로 개선·복원했다. AI가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진과 동영상의 화질과 음질을 개선해 콘텐츠 품질 개선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한국영화 100년 기념 축하행사’에 참석한 방문객이 SK ‘5GX 시네마’를 통해 로봇팔에 올라 가상현실기기를 쓰고 영화를 실감나게 즐기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