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성 신진화스너공업 대표와 장관섭 영광YKMC 대표가 중소기업계의 ‘얼굴’이 됐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정한성 대표와 장관섭 대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진화스너공업은 국내 최초로 스테인레스강 육각볼트를 개발했다. 이 볼트 외에 다수 제품에서 KS인증을 받고 고부가가치 파스너 양산체제도 구축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4차원 시각화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경영·공정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수출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에는 ‘500만불 수출탑’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정한성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윤리경영을 경영이념으로 실천한다.

영광YKMC는 금속 피막을 만드는 데 쓰이는 기술인 아노다이징 분야 선두기업이다. 가공을 비롯해 세척, 아노다이징, 제품 조립 등 모든 공정이 한 번에 처리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업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설비, 표면처리, 항공기 부품 , 정밀산업 부품 등 다양하다. 영광YKMC도 신진화스너공업처럼 수출 실적이 뛰어나다.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70%로 지난 2017년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같은 해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장관섭 대표는 사내 복지와 우수한 청년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기업가로 평가받는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