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앞줄 왼쪽) 김천시장이 지난 24일 시청을 찾은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환영하고 있다./사진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와 대구광역시 동구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24일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배기철 동구청장 등 양 도시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천시와 대구동구는 혁신도시를 품고 있고 고속철도(KTX)가 경유하는 물류·교통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닮았다. 직지사와 동화사라는 천년고찰도 위치한다. 이번 결연으로 양도시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귀농 귀촌 프로그램 운영과 문화 예술 분야 등에서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우의를 증진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교류를 계속하자”고 말했으며 배 구청장은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