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동의 빈집에서 열린 문화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가 29일 빈집프로젝트 운영현황 공유회인 ‘같이 만들어 가요! 빈집프로젝트’를 개최한다. 빈집프로젝트는 구로·금천 공단의 베드타운 역할을 했던 독산동에서 빈집이 늘어나자 이를 임차해 예술가들에게 제공하는 도시재생 활동이다. 금천문화재단은 2017년 빈집1가(家)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과 예술치유프로그램, 기획전시 등을 열었다. 공유회에서는 3년간 빈집프로젝트의 주요 운영현황을 공유한다. 송정은 서울시립대 교수는 빈집프로젝트가 미치는 문화적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권병웅 중앙대 교수는 고양시 유휴 공간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례를 전한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변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