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000억원을 들여 카카오의 주식 217만7,401주를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카카오 역시 3,000억원을 지불해 SK텔레콤의 주식 126만6,620주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카카오의 지분 중 2.53%을, 카카오는 SK텔레콤의 지분 1.6%을 갖게 된다. SK텔레콤은 카카오의 두 회사의 지분 취득은 다음 달 5일 이뤄질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주식의 취득 목적을 “미래ICT분야 사업협력 등 전략적 파트너십체결을 위한 상호 지분 교환 목적”이라고 밝혔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