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가 간편하게 떠먹을 수 있는 ‘핫볼(Hot Bowl)’ 2종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오믈렛 치아바타’ 등 핫샌드위치 신제품도 선보인다.
던킨도너츠가 새롭게 선보인 핫볼은 점차 커져가는 국내 아침 시장 규모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소비 확대 등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제품이다. 실제로 한국 아침 식사 시장 규모는 지난 2009년 7,000억원, 2015년 1조원을 넘어서 지난해 3조원대로 급성장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핫볼은 볼(bowl) 형태의 그릇에 계란, 치즈, 구운 야채를 담아 따뜻하게 데워낸 식사대용 메뉴다. 신선한 시금치와 계란 흰자를 곁들인 ‘스피니치 에그화이트 볼’,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와 베이컨이 어우러진 ‘베이컨 스크램블 볼’ 등 2종이다. 던킨도너츠가 간편식 메뉴 확대를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이와 함께 던킨도너츠는 핫샌드위치 오믈렛 치아바타도 출시했다. 치아바타 사이에 신선한 야채, 담백한 치킨, 두 가지 치즈로 만든 오믈렛을 넣은 제품이다. 바삭하고 쫄깃한 치아바타와 부드러운 오믈렛이 어우러져 풍성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편 던킨도너츠는 핫샌드위치와 커피 등의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모닝콤보’를 판매 중이다. 오전 11시까지 핫샌드위치를 구매할 경우, 핫·아이스 아메리카노, 오렌지주스, 콜라 등 콤보 음료를 1,000원에 제공한다.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커피메뉴는 기존가격에서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핫샌드위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도넛뿐만 아니라 던킨도너츠 간편식의 인기가 많아 신메뉴 핫볼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