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수수료 4%에서부터 서버비 면제까지"


위메프는 다음달 1일부터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파트너사 입점 혜택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위메프에 신규 입점하고 상품을 등록하는 파트너사에게 △판매수수료 4% 적용 △서버비 면제(월 9만9,000원) △1주 정산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노출 지원 등 4대 주요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신규 입점 후 이달 28일부터 ‘위메프 파트너 2.0’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 1일부터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4%를 적용한다. 카테고리 기준 수수료가 10%라면 신규 파트너사의 경우 판매액의 6%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다.

빠른 자금 흐름이 중요한 판매업자를 위해 정산 기한도 1주일로 단축한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이나 수수료는 없다. 위메프는 신규 파트너사에 시범적으로 수수료 인하와 빠른 정산 혜택 서비스를 진행한 후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상품 등록 플랫폼도 간편하게 개편했다. 위메프 파트너사들은 다른 이커머스 쇼핑업체의 양식을 위메프 시스템에 그대로 붙여넣기만 해도 된다. 또 ‘위메프 파트너스’ 웹사이트를 마련해 신규 입점한 파트너사들에 매출 향상을 위한 팁 등 판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김동희 위메프 영업본부장은 “신규 입점 파트너사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파트너사가 위메프에서 간편하게 판로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위메프와 파트너사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