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보양식도 집에서 가정간편식(HMR)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간편식의 경쟁자는 타사 간편식이 아닌 외식업체’라는 말이 나올 만큼 편리함은 기본이고 맛도 진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상온에 보관하는 파우치 죽으로 간편함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대상 종가집은 ‘종가반상’ 브랜드로 ‘남도추어탕’, ‘사골 김치찌개’, ‘사골 우거지들깨탕’, ‘버섯 들깨미역국’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특별한 재료들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간편식 ‘오즈키친 미트류’ 3종을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1인용 밀키트부터 이유식 등 기존 대비 70여종의 품목을 추가했다.
따뜻한 것이 생각나는 환절기엔 마실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라떼 최초로 카페인을 뺀 ‘디카페인 라떼‘를 출시했다. 수능이 다가오면서 수험생 건강관리에 특화된 KGC 인삼공사의 홍삼 제품 ‘정관장 아이패스’도 매출이 지난해 대비 14% 늘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