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파이에 복숭아맛을 접목해 ‘후레쉬베리 복숭아’를 출시했다. 한정판이 인기를 보이자 정식 상품으로 나왔다.
후레쉬베리 복숭아는 지난 2018년 2월 봄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후레쉬베리 복숭아&요거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후레쉬베리 복숭아·요거트는 파이류에서 흔치 않은 복숭아 맛으로 출시 당시 2030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어 누적판매량 700만개, 매출액 20억원을 돌파했다. 오리온은 이같은 인기에 맞춰 복숭아 과육함량을 늘리고 풍미를 더해 ‘후레쉬베리 복숭아’를 정식으로 선보인다.
후레쉬베리는 오리온의 대표 파이 브랜드로 1990년 출시 후 30년째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오리온 관계자는 “후레쉬베리 특유의 촉촉한 식감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과일 복숭아 과육을 더해 완성했다”며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따뜻한 커피, 우유 등과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라고 소개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