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멤버십 포인트 ‘레드포인트’로 GS칼텍스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기아차(000270)와 GS칼텍스는 29일 ‘전기차 이용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아차 전기차 고객이 GS칼텍스의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할 때 기아차 멤버십 포인트인 ‘레드포인트’를 이용해 요금을 결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전기차 고객만을 대상으로 충전·세차·정비를 통합한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기아차 전기차 고객이 사전에 간편 결제 시스템을 신청하고, GS칼텍스에 방문해 충전하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결제가 이뤄지는 간편결제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아차 전기차 고객들이 충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GS칼텍스와 함께 전기차 인프라가 확대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활동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