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미연 SNS
김미연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와 함께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언제나, 어디에서나 늘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은 평생을 함께 하고픈 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며 “예비 신랑은 연상의 사업가로 자상하고 배려심이 많으며 무엇보다 눈빛에 사랑과 존중이 가득한 사람이다. 그 눈을 바라보는 저도 닮아가게 되는 그런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예비 신랑과 가족들의 뜻을 담아 비공개로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 한다”라며 “이제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더욱 성실하게 화목한 가정을 꾸려 가려 한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미연은 2002년 MBC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 하우스’ 등의 코미디 프로그램과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활동했으며 가수 및 연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앞서 김미연은 결혼을 앞두고 프리미엄 웨딩매거진 <투브라이드 웨딩 (toBRIDE Wedding)>과 함께 단독 웨딩 화보를 촬영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다음은 김미연 SNS 전문
언제나, 어디에서나 늘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안녕하세요. 김미연입니다.
쌀쌀한 가을 환절기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도 그렇잖아도 추위를 많이 타는데, 요즘엔 더욱 일교차가 큰 만큼 아침저녁으로 따뜻하게 입으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화창한, 하늘 푸른 가을날 여러분에게 이 소식을 전하는 것에 조금 설레기도 합니다.
언제나 혼자이기만 할 것 같은 나날을 보내고 이젠 남은 평생을 함께 하고픈 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서로 마주 보며 결혼을 약속한 예비 신랑은 연상의 사업가로 자상하고 배려심이 많으며 무엇보다 눈빛에 사랑과 존중이 가득한 사람이에요. 그 눈을 바라보는 저도 닮아가게 되는 그런 사람...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예비신랑과 가족들의 뜻을 담아 양가 가족들만 모시고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비공개로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 합니다. 이제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더욱 성실하게 화목한 가정을 꾸려 가려 합니다.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연올림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