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이번 새 친구는 NEW 남자 막내로, 연기에 대한 열정과 수많은 히트곡까지 보유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알려져 있다. ‘불타는 청춘’을 통해 생애 첫 리얼 예능에 도전한 새 친구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하지만 이내 불청 막내로서 “모든 시키면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쳐 기대감을 안겨줬다.
새 친구 픽업조로는 맏형이자 불청의 역사와도 같은 김도균과 막내 계보의 수장 김부용이 나섰다. 두 사람은 그간의 관록으로 새 친구가 있을 만한 장소를 추리해 단번에 새 친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특히, 부용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새 친구의 뒷모습만으로도 정체를 알아내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평소 ‘불타는 청춘’을 역주행할 정도로 애청자라고 밝힌 새 친구는 건강검진 이후 도균의 건강을 걱정하는가 하면, ‘새 친구는 회비를 내지 않는다’는 불청의 룰까지 속속히 알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부용은 새 친구를 위한 형, 누나들의 맞춤 팁을 전수해줬다. 하지만 드디어 동생이 생긴 브루노는 불청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상을 내리치는 등 형님 포스(?)을 선보여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날 불타는 청춘은 ‘호미곶’과 ‘제철’로 유명한 바다의 도시 포항으로 여행을 떠났다. 바닷가 마을 숙소에 제일 먼저 도착한 도균은 기타를 꺼내 즉흥곡을 만들어 불렀다. 뒤이어 도착한 브루노는 여행에서는 처음 만난 도균과 어색함없이 음악으로 쉽게 가까워졌다.
도균은 독일의 밴드 ‘스콜피언스’처럼 본인도 밴드 멤버라고 소개하자 브루노는 “’스콜피언스’와 친하다”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샤를리즈 테론에 이어 다시한번 화려한 인맥을 공개했다.
이어 조하나가 와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브루노가 한국무용이 표현하는 ‘단아함’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자 하나는 도균의 기타 연주에 맞춰 직접 무용 시범을 선보이며 단아함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줬다고 한다.
불청 애청자이자 천의 얼굴을 가진 새로운 막내의 정체와 바닷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도균X하나의 예술혼은 오늘(29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