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시 행사운영요원’ 발대식이 31일 열린다. 부산시 행사운영요원 카드퍼포먼스안./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31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시 행사운영요원 발대식’을 개최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시 행사운영요원’은 부산시민과 부산시 거주 아세안인 200여 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다음 달 24일부터 28일까지 김해국제공항과 벡스코, 부산역 등에서 의전지원, 수송 및 차량지원, 질서유지, 의료지원, 문화 및 관광지원, 숙소안내 등 원활한 회의 개최를 위한 분야별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발대식은 오거돈 부산시장의 격려를 시작으로 행사운영요원 선서, 성공다짐 퍼포먼스, 사진촬영, 자원봉사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오 시장은 “행사운영요원은 부산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얼굴”이라며 “정상회의 기간 친절하고 성실하게 봉사해 부산의 국제브랜드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Partnership for peace, Prosperity for people)이란 구호 아래 다음 달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어 같은 달 27일에는 ‘2019 한·메콩 정상회의’가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