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다음달 8~9일 김장철 새우젓을 주제로 ‘섬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 신안 새우젓 생산량은 229 어가(258척)에서 연간 1만여톤을 잡아 740억원의 위판고를 올리는 등 전국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신안군은 전국 제1의 젓새우 위판 고장인 신안 지도읍 젓갈타운에서 축하 행사를 시작으로 김치 담그기 퍼포먼스 등을 연다. 부대행사로 지역 농·수산물(왕새우, 젓갈, 김, 천일염, 절임배추 등) 판매행사, 새우젓을 활용한 향토음식 전시 및 판매행사, 택배 주문 배송 서비스 등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새우젓은 면역력 강화, 뇌세포 성장 및 인지능력 향상 등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신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