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청년인재들의 임상시험 분야 취업 기회를 넓히고자 ‘임상시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올해 4회째로 재단과 서울대학교 병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임상시험 관련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간호·보건계열의 미취업 청년인재들을 임상시험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신약개발에 대한 국가적 관심 증대로 경험 있는 임상시험 인력이 부족한 현장의 인력난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은 12월 4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근무 중인 임상시험코디네이터 등의 실무자들과 1:1 멘토링,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현장훈련(OJT) 등 미취업자 대상 맞춤형 교육이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3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전체 교육 과정과 숙박료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임상시험 아카데미 참여 및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임사시험지원재단 교육 사이트(http://lms.konec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