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11월1일부터 11개 우수 기업과 함께하는 신입·경력사원 연합공채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연합공채는 중소·중견기업 위상 강화를 통한 청년 우수 일자리 창출을 위해 IBK투자증권과 우수기업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합공채를 통해 채용에 나서는 기업은 IBK투자증권을 비롯해 IBK베스트챔피언 우수 인증기업과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으로 가비아와 경방신약, 메디헬프라인, 쉬프트정보통신, 씨이랩, 이니스트, 인산가, 자비스, 테토스, 한울생약, 휴온스그룹 등 총 12개 기업이다. 이들은 이번 연합공채를 통해 신입·경력사원 약 1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1월1일부터 10일까지다. IBK투자증권은 연합공채로 선발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신청기업에 한해 약 1주간 합동 입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입사 후에도 인재개발부의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로 필요한 직무교육을 일정 기간 지원해 장기근속 등 회사생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연합공채를 통해 청년 인재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우수기업에는 유능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의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2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자는 지원서에 사진·학력·출신지 등을 표시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면접만으로 평가받는다. 단, 연합공채에 참여하는 우수기업의 경우 각 회사의 채용전형 방법에 따르기로 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IBK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원서접수는 채용 포털 사이트 ‘사람인’을 통해 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