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가운데) 대웅제약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후 박성수(왼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 조민재 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개최된 ‘2019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우수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3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컨벤션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잇따라 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허가를 완료하였고 80개국 이상 글로벌 수출 계약을 이뤄낸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점 등을 인정 받았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는 미국 수출 개시 5개월만인 이달 10일까지 매출 244억원의 실적을 냈다. 지난 한해 매출 2배 이상의 실적을 올해 들어 10개월 만에 거둔 것.
아울러 올해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비롯한 임상 진행 건수가 창립 이래 최고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선진국 판매 허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은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로 신약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이 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