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시크릿 부티크’
31일 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11화에서는 실종되었던 박주현(장영남 분)이 정신병원에 등장하는 장면이 담겼다.
병원에서 자신을 둔기로 내리친 오태석(주석태 분)과 마주쳤지만, 기억을 잃은 박주현은 오히려 오태석을 후원자로 착각하여 그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옷 가게를 함께 방문했다.
가게를 나서던 순간 입구 구조물 붕괴로 인해 충격으로 잃었던 박주현의 기억이 되돌아오면서 태석이 자신을 위험에 빠뜨렸던 인물인 걸 깨달은 순간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그의 긴박한 표정이 화면에 잡히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박주현이 생존해있다는 것을 알게 된 데오그룹 김여옥(장미희 분)도 제니장(김선아 분)에게 그를 먼저 잡아 처리하라고 지시했으며 도망치던 주현은 딸 현지(고민시 분)를 만나게 해준다는 선우(김재영 분)와 제니장의 말에 결심을 굳히고 그들을 따라나섰다.
김여옥은 제니장 대신 황집사(한정수 분)에게 주현을 처리하라 명령해 결국 주현은 캐리어에 담겨 절벽아래로 던져졌다. 하지만 주현은 캐리어 안에 담기지 않았고 안전하게 숨겨져 있었다.
그러나 결국 오태석의 갑작스런 습격을 받아 어디론가 급히 끌려가며 예측할 수 없는 엔딩이 보여지며 시청자들에게 대반전을 선사하였다.
온갖 수난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장영남의 명품연기와 예측 불가능 엔딩으로 기대감을 높인 SBS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