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임직원 "일방적 주장에 피해, 안전 뒤로 한 것처럼 매도"

한국맥도날드가 매장에서 식재료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는 논란에 호소문을 발표했다.


맥도날드 임직원은 1일 “최근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과 유포에 극심한 피해와 고통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식품 안전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일부 개인의 일방적 주장으로 인해 안전을 뒤로한 것처럼 매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일을 ‘더 열심히 하라’는 소비자의 충고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다만 오해와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개인, 단체는 더 이상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맥도날드 일부 직원은 자발적인 호소문을 내며 “맥도날드는 4시간마다 식기구 세척은 물론이고 식자재의 품질을 계속적으로 확인해 품질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바로 바로 버리는 일을 반복하며 식품안전에 힘쓰고 있다”며 “일부 사진으로 인해 수많은 직원 분들의 식품안전을 위한 노고가 물거품이 되고, 맥도날드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것에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