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미디어커머스 스타트업인 ㈜어댑트에 40억원을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어댑트는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쇼핑을 결합한 사업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투자로 롯데홈쇼핑은 ㈜어댑트의 2대 주주가 된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어댑트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능력과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제품을 직접 기획하고 홍보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어댑트의 상품 기획 능력을 활용해 아이디어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완신 대표는 “이번 투자로 롯데홈쇼핑이 기존 홈쇼핑 사업에서 벗어나 비디오 커머스 역량을 강화한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