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불 대응 강화'…내달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

경기도는 건조한 날씨에 산행 인구가 늘어나 산불 위험이 커지는 가을철을 맞아 이달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에 시·군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때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할 방침이다.

산불 소화시설, 감시 카메라, 기계화 진화 장비 등 산불 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도 점검한다. 또 산불 발생 때 진화 임차 헬기 20대가 30분 이내에 도착해 초기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체계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봄부터 지속된 가뭄과 여름철 마른장마 등으로 강수량이 적어 산불 위험이 큰 상황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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