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환매 연기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권욱기자
라임자산운용은 판매사들이 요구해온 펀드에 대한 회계실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향후 1개월간 외부의 회계법인에 의뢰해 라임 플루토 FI D-1호, 라임테티스2호 등에 대해 자산 현황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실사 결과에 대해서는 판매사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판매사들은 사모사채펀드인 라임 플루토 FI D-1호와 메자닌 펀드인 라임테티스 등의 펀드가 편입한 자산들의 실재 여부, 담보 계약 상황 등에 대한 자료 공개와 실사를 요구해 왔다.
라임자산운용은 “환매 연기된 펀드의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투자 자산의 관리 및 회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