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가입자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4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9,5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지난 9월 5G 가입자 점유율은 25.2%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 21.8%를 웃돌며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여기에 M&A 및 제휴로 성장 여력을 높여 가고 있는 IPTV도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2,442억원, 1,559억원으로 시장 예상 수준이었다.
양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019년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 및 상각비 증가로 11.4% 감소하겠지만 2020년, 2021년에는 서비스 매출액이 5G 영향으로 4.7%, 5.6% 증가하며 비용증가를 상쇄해 영업이익이 8.6%, 1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