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앱 탑재한 5G폰 나온다

페이·내비 실린 '스테이지5G' 출시

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가 출시하는 5G폰 ‘스테이지 5G’ /사진제공=스테이지파이브

카카오(035720)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페이·카카오T 등이 선탑재된 5G 스마트폰 ‘스테이지 5G’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카카오에 편입된 계열사로 통신과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이어 카카오 콘텐츠를 적용한 미래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 중 스테이지 5G는 스테이지파이브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5G 전용 단말기다. 6.47인치 디스플레이에 전면 2,000만 화소 카메라 1개와 후면 트리플(4,800만 화소·2,000만 화소·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6GB 램에 128GB 내장메모리를 갖추고 있는 등 플래그십 단말과 동일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카카오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카카오T·카카오내비·카카오페이지·카카오게임즈 등 앱을 미리 탑재했다. 잠금화면에서 곧바로 앱을 열 수 있는 단축 기능도 지원한다.

출고가는 81만 4,000원이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게임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스테이지 5G 스마트폰 출시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IoT)를 넘어 5G 디바이스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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